1976년 생, 28세. 패션디자이너인 어머니와 사업가인 아버지사이에서 태어나
15세때부터 미국에서 생활한 '해외파'이다.
그가 MP3음악파일을 인터넷에 띄어 화제가 된 것이 98년, 조PD라는 이름으로
1집 앨범을 낸것이 99년 1월이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조PD는 한국가요
에서 독특하며 화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있는 뮤지션이다.
그는 가수로서 명예로운(혹은 불명예로운)몇 가지 기록을 갖고있다. 그는 현재
한국가요계의 대표적인 마케팅전략인 '얼굴없는 가수'의 원조 격이며, 또한 99년
인터넷에 자신의 곡 'Break Free' 의 파일을 띄워 단 1주일만에 2만 여명이
다운로드해 가는 히트 가수로 급부상한, 일명 ' 사이버 가수'의 원조이기도하다.
그리고 그는 제도권에 던지는 솔직하고 신랄한 비판과 욕설이 뒤섞인 가사로
인해 가요음반으로는 최초로 '18세미만 청취불가(Parental Advisory)' 딱지를
앨범 재킷에 '불온가수'이다. 그로인해 앨범을 발매 할때마다 방송국 심의에 의해
'방송불가'를 판정받곤 했다. 그 만큼 데뷔이후 그의행보는 음악적인 부분 뿐만아니라
음악 외적인 부분으로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