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옥분(南宮玉粉)
1975년 대학로'성 베다'교회에서 매주 공연을 준비하고 있던 순수 포크 음악 동호회인'참새를태운 잠수함'에 친구 이혜화의 손에 이끌려 갔다가 2회 공연부터 잠수함 식구과 되어 교복을 입고 무대에서 노래를 하게 된것이 남궁옥분의 첫 무대 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교회 음악과 성악으로 나름 대로 인정을 받고 콩쿨 대회에도 참가 했었지만 아마도 이때부터는 대중 가수 쪽으로 운명이 바뀌어 지는 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후 77년 '참새를 태운 잠수함' 일원 이었던 강인원씨의 재안을 받아들여 듀엣곡을 연습하던중의 역시 잠수함 식구 안헌화씨가 '명동 쉬ㅔㄹ브르' 에서 매주 토요일 아마츄어 컨테스트가 있다면서 접수도해주고 함께 동행해 주어 도전 하게 되었고 주병진.하덕규.김승덕.박용강.강영숙씨등의 똑같은 경로를 통해 비슷한 시기에 '명동 쉘브르'에서 노래를 시작 하게 됩니다.
이미 허참.권태수.쉐그린.김씨네.어니언스.김세화씨가 '종로 쉘브르'시절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을 무렵이었고 전영씨의 '어디쯤 가고 있을까?'가 대한민국을 뒤흔들며 쉘브르를 빛내고 있었으며 강은철.이대헌.신형원씨등이 같은 무대를 지키고 있었습니다.그외에도 앨범을 내고 활동은 하지 않아도 최고의 실력을 지닌 장안 최고의 통기타 노래꾼들은 쉘브르에서 모두 만날수 있었습니다.
잊지못할 얼굴들 한혜정.최영.신정숙.김애영.정인화.이종원.한영일.이훈만.정석균.
장세국.박지영.김승문.TWOLIPS....무엇보다도 자신의 수입 거의 대분분을 사진찍는 일에 투자하며 많은 작품사진들을 아낌없이 찍어준 친구 한혜정.앨범 자켓 3집과 6집에 그녀의 정성이 담겨있습니다.
그후로도 자랑스런 후배들.신계행.위일청.강승모.최성수.변진섭.한마음.박강성.한승
기.윤태규씨 등이 쉘브르 가 를 빛내는 얼굴이 되었습니다.이들 모두는 '쉘브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대부분은 지금 까지도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커다란 별들이 되어 있습니다.
그 모든 영광의 중심에는 실력은 있으나 방법을 몰라 방황하던 사람들을'쉘브르' 라는 이름으로 힘을 실어주시고 우리 모두에게 큰 나무가 되어 큰 그늘을 만들어 주신 이종환 선생님이 계십니다.
1978년'보고픈 내친구'첫 독집 앨범 출반 10년이 지나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신청을 받고 있는 '보고픈 내친구'감사하게도 다른 동료나 선배들 보다도 독집 앨범을 갖게되어 꿈만 같았습니다.
1979년 '꽃분이' 독집 앨범 음악적으로 뛰어난 동지들을 많이 만나고 연습하며 한단계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기분을 갖게 되었습니다.
1980년 '별이야기'독집 앨범 이렇다할 뚜렷한 힛트록 없이도 DOWNTOWN 과 대학가에서 나름대로 인정을 받으며 바삐 지낼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던 시절이었습니다.
1981년'사랑사랑 누가 말했나'에헤라 친구야'독집 앨범 10월에 첫방송을 했는데 짧은 시간에 각 방송.신문.잡지등 모든 순위 프로그램의 제일 첫자라는 남궁옥분의 이름이 당연 하다는 듯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1982년'꿈을 먹는 젊은이' 독집 앨범 뒤돌아 보면 음악 생활 중 가장 왕성한 활동으로 바쁘게 지낸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습니다.
1983년'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앨범 출반 당대 최고의 작사.작곡자들이 함께해 주셔서 화려한 독집 앨범을 갖게 되었습니다.
1984년'설악산'독집 앨범 볼링.윈드써핑을 목숨걸고 좋아하기에 이르러 노래보다는 운동으로 국가 대표가 되고 싶었던 때 이기도 합니다.
1987년 '재회' 오랜만에 마음을 비우고 만든 앨범 이었는데,또 다시 81년의 영광이 재현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1989년'남몰래 흘리는 눈물'독집앨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정말 힘들게 작업한 앨범이기도 하고 다시 노래를 할수 있다는 기쁨을 안겨준 앨범 이기도 합니다.
1990년'남은 날을 위하여'독집앨범 지금까지는 LP로 제작 디었지만 최초로 CD로도 제작된 앨범 입니다.
1991년'남궁옥분 스타 앨범' 노래방 기기에 들어갈 음악들에 노래를 얹어 만든 앨범 입니다.
노래방 문화 황금기가 이때쯤이 아닐까 싶습니다.
1993년 '연민'독집 앨범 음악적으로는 처음으로 욕심을 내서 대박을 꿈꾸며 만든 앨범이었지만 소속사의 거듭되는 불황 덕분에 꿈을 접어야 했던 아쉬운 앨범 입니다.
2001년'INSPIRATION'가요 모음집 애창곡중 일부와 대중들이 선호하는 노래들을 엄선해서 가요시장의 REMAKE 바람에 순행하는 작업을했습니다.
2002년 현재 12개의 정규앨범과 2개의 가요모음 형식의 앨범이 출반 되었으며 X-MAS 캐롤과 성가집,그리고 영화음악 LP가 있고 옴니버스로 참여했던 앨범들의 숫자는 수십개에 이릅니다.
옴니버스 형식으 앨범중 최근의 것으로는 송창식,윤형주,김세환,이정선씨등 9명이 참여한 FRIENDS가 있습니다.
각기 자신의 노래를 한곡씩 수록했고 함게 부른 'FRIENDS'란 노래는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 통기타 가수들의 건재함을 확인 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1년 MP3로 작업된 '금강산'(남궁옥분 작사.곡)도 네티즌 사이에서 사랑받는 노래로 제법 알려져 있습니다.
그 무대를 다녀간 영혼들이 지켜준다는 곳 노래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꿈꾸는 무대인 뉴욕의 '카네기홀'(MAIN HALL 에서 공연한 국내가수는 패티김씨와 조영남씨 남궁옥분,단 세 사람뿐임)에서의 조영남 씨와의 꿈같은 공연은 잊을수 없는 아무나 가질수 없는 최고의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요즘에는 대관이 쉬어졌지만 18~9년 전쯤 미 주지역이나 동남아 교민위안 공연을 다니며 대중가수들 에게는 기회를 주지않던 뉴욕의'메디슨 스퀘어 가든'이나 워싱턴 DC의 케네디 쎈타등 에서의 대한민국 대중가수로는 최초의 공연을 하면서 무대에 섰던 감동은 평생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것입니다.
'목장의 소녀 캐트리'를 비롯한 수십편의 만화 영화 주제가를 불렀고,영화 '오달자의 봄'에 깜짝 출연해서 스크린을 통한 대중과의 만남도 있었꼬 김수용 감독님 작품외의 여러편의 영화 주제가와 기아의 '봉고 자동차' 해태 '투데이스 쿠키'등 수십편의 CM SONG도 불렀고 어느해 인가 삼성물산의'첼린저 빼빼로'는 CM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었습니다.
<b>(CF)</b>
보령제약'용각산'
주식회사 농심'농심건면'
해태 '부라보콘'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1979년 기독교 방송'우리들(세븐틴)DJ
1980년 대구 BBC FM '가요 STEREO'진행
MBC 라디오'가요하이웨이'
'세월따라 노래따라'
'남자 사는 이야기'진행
KBS 라디오'6시의 팝송'(주병진씨와의 공동진행)
BTN 불교TV'우리들의 찬불가 MC
<b>(수상)</b>
1981년 KBS 방송 가요대상 신인가수상
1982년 KBS 방송 가요대상
MBC 10대 가수상
1983년 KBS 방송 가요대상
한국 종군 연예인 협의회 특별 가수상
한국 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 모범상
한국 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 공로상
과학 기술부 장관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