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에 고향역 자식 타지 보내며
레일 옆 기둥 뒤에 몸을 숨긴 엄마
눈물 숨긴 엄마 바람결 나도 울었다
나 떠난 빈자리 엄마 계신 고향
찬바람 여전하겠지
납작보리 몽당연필
그마저 허리 죈
울고 웃던 지난 그 시절
잠들지 않는 추억 슬퍼라
그날에 고향역 자식 타지 보내며
레일 옆 기둥 뒤에 몸을 숨긴 엄마
눈물 숨긴 엄마 바람결 나도 울었다
나 떠난 빈자리 엄마 계신 고향
찬바람 여전하겠지
납작보리 몽당연필
그마저 허리 죈
울고 웃던 지난 그 시절
잠들지 않는 추억 슬퍼라
아 아 아니야 이건 아니야 아 아 아니야 잘못 본거야
아 아 아무리 요즘 사랑이 흔하다 해도 이건 아니야
잘못 본거야 그렇지 않아 낮선 품에 안긴 그 사람
모른 척 할까 눈을 감을까 잘못 본 걸까 그렇지 않아
아 아 아니야 이건 아니야 아 아 아니야 잘못 본거야.
아 아 아니야 이건 아니야 아 아 아니야 잘못 본거야
아 아 아무리 요즘 사랑이 흔하다 해도 이건 아니야
잘못 본거야 그렇지 않아 낮선 품에 안긴 그 사람
모른 척 할까 눈을 감을까 잘못 본 걸까 그렇지 않아
아 아 아니야 이건 아니야 아 아 아니야 잘못 본거야.
아 아 아니야 이건 아니야 아 아 아니야 잘못 본거야.
날 사랑한다고 거짓말 말아요
이젠 다시 믿지 않아요
성숙하지 못했던 지난 내 모습이
너무나 가슴이 아파
두 번 다시 그런 사랑하지 않을래
거짓말로 유혹 마세요
아낌없이 그대만을 사랑한 죄로
한마디 말도 못하고
미워도 아닌 채 살아온 세월
난 다시 사랑 안할래
지금은 당신을 꿈 꾸지 않아요
이젠 정말 울지 않아요
바라보지 못했던 다른 내모습을
지금은 볼 수가 있어
두 번 다시 그런 사랑하지 않을래
거짓말로 유혹 마세요
아낌없이 그대만을 사랑한 죄로
한마디 말도 못하고
미워도 아닌 채 살아온 세월
난 다시 사랑 안할래
난 다시 사랑 안할래
그곳에 가면 볼 수 있다기에
만날 수 있다기에
두 번 생각지 않고
호남선 전라선
익산역 가는 차표 한 장 손에 쥐고
무조건 케이티 엑스에 몸을 싣고
그 사람 만나러 내가 갑니다.
바람이 불면 시계탑 광장 앞에서
우산을 들고 날 기다려줘요
마음은 어느새 시계탑 광장인데
가는 내내 가는 내내 빗줄기만 속절없이
왜 이리도 쏟아지는가
그곳에 가면 볼 수 있다기에
만날 수 있다기에
두 번 생각지 않고
호남선 전라선
익산역 가는 차표 한 장 손에 쥐고
무조건 케이티 엑스에 몸을 싣고
그 사람 만나러 내가 갑니다.
바람이 불면 시계탑 광장 앞에서
우산을 들고 날 기다려줘요
마음은 어느새 시계탑 광장인데
가는 내내 가는 내내 빗줄기만 속절없이
왜 이리도 쏟아지는가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랍니다
안돼요 왜 이래요
묻지 말아요
더이상 내게
원하시면 안돼요
오늘처럼
만난 당신이지만
내 사랑인걸요
헤어지면 남이 되어
모른척 하겠지만
좋아해요 사랑해요
거짓말처럼
당신을 사랑해요
소설속의 영화속의
멋진 주인공은
아니지만
괜찮아요 말해봐요
당신 위해서라면
다 줄게요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여자의 마음은
바람입니다
안돼요 왜 이래요
잡지 말아요
더이상 내게
바라시면 안돼요
오늘 처음 만난
당신이지만
내 사랑인걸요
헤어지면 남이 되어
모른척 하겠지만
좋아해요 사랑해요
거짓말처럼
당신을 사랑해요
소설속의 영화속의
멋진 주인공은 아니지만
괜찮아요 말해봐요
당신 위해서라면
다 줄게요
소설속의 영화속의
멋진 주인공은 아니지만
괜찮아요 말해봐요
당신 위해서라면
다 줄게요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의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아야 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의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통곡이었소
우리 어머니
바래 가네
이 사람아 바람 불어
날은 궂은데
치맛자락 적시면서
뒤돌아보고
바래 가신
어머니
금산 불공 자식 걱정
거친 손 호호 불다
울어 주는 갈매기 나래
타고 가신 어머니
이제는 터벅터벅
그리움 젖어
걸어가는
남해 바래길
우리 어머니
바래 가네
이 사람아 바람 불어
날은 궂은데
치맛자락 적시면서
뒤돌아보고
바래 가신
어머니
금산 불공 자식 걱정
거친 손 호호 불다
울어 주는 갈매기 나래
타고 가신 어머니
이제는 터벅터벅
그리움 젖어
걸어가는
남해 바래길
이제는 터벅터벅
그리움 젖어
걸어가는 남해 바래길
어머니
생각이 난다 생각이난다
그 이름 그 커피숍
몰래한 그 사랑 그 커피맛
진한 사랑 생각이 난다
사랑했기에 떠나야 했던
마지막 그 커피잔
사랑한다고 키스해 놓고
추억만을 남기고 떠난 사람아
생각이 난다 생각이 난다
그 옛날 그 커피숍
사랑의 눈을 뜨던
나의 마음에
가버린 당신 생각이 난다
사랑했기에 떠나야 했던
마지막 그 커피잔
사랑한다고 키스해 놓고
추억만을 남기고 떠난 사람아
생각이 난다 생각이 난다
그 옛날 그 커피숍
사랑의 눈을 뜨던
나의 마음에
가버린 당신 생각이 난다
가버린 당신 생각이 난다
달려라 달려라 오빠 달려
사랑의 고속도로로
달려라 달려라 오빠 달려
내사랑 싣고 달리자
서울도 좋아 부산도 좋아
경부선도 달리고 동해안도 달리자
너와 나의 꿈을 싣고 떠나자
너와 나의 행복 싣고 떠나자
불타는 태양 끝이라도 달려 가고 싶어
달려라 달려라 오빠 달려
사랑의 고속도로로
달려라 달려라 오빠 달려
내사랑 싣고 달리자
행복의 꿈을 싣고 떠나자
우리의 사랑의 고속도로로
달려라 달려라 오빠 달려
사랑의 고속도로로
달려라 달려라 오빠 달려
내사랑 싣고 달리자
대전도 좋아 광주도 좋아
호남선도 달리고 서해안도 달리자
너와 나의 꿈을 싣고 떠나자
너와 나의 행복 싣고 떠나자
불타는 태양 끝이라도 달려 가고 싶어
달려라 달려라 오빠 달려
사랑의 고속도로로
달려라 달려라 오빠 달려
내사랑 싣고 달리자
행복의 꿈을 싣고 떠나자
우리의 사랑의 고속도로로
우리의 사랑의 고속도로로
왕서방 왕서방 비단은 많이 팔았수
사랑만 남겨놓고 사랑만 남겨놓고 어디 갔을까
왕서방 왕서방 비단은 많이 팔았수
가슴이 시리도록 가슴이 시리도록 생각이 난다
자꾸자꾸 계절이 가네 자꾸자꾸 세월이 가네
보고싶은 님이여 사랑했던 님이여 운명같은 나의 님이여
흐예이예이예 흐예이예이예 흐예이예이예이예
흐예이예이예 흐예이예이예 흐예이예이예이예
비단팔아 온다더니 아직까지 소식이 없네
왕서방 왕서방 비단은 많이 팔았수
빈 가슴 남겨놓고 빈 가슴 남겨놓고 어디 갔을까
왕서방 왕서방 비단은 많이 팔았수
앙가슴 시리도록 앙가슴 시리도록 생각이 난다
자꾸자꾸 계절이 가네 자꾸자꾸 세월이 가네
보고싶은 님이여 사랑했던 님이여 운명같은 나의 님이여
흐예이예이예 흐예이예이예 흐예이예이예이예
흐예이예이예 흐예이예이예 흐예이예이예이예
비단팔아 온다더니 아직까지 소식이 없네
비단팔아 온다더니 아직까지 오지를 않네
왕서방~
장 미 단 추
저 멀리 걸어오는 당신
내님일까요
눈썹이 왔다 갔다
심장이 콩닥콩닥
내 맘이 왜 이럴까요
내게 다가온 당신
내 사랑이 될까
근데 왠일이야 그 모습
이 반전 어떻게 하나
장미단추 장미단추
장거리 미남일 줄이야
장미단추 장미단추
단거리 추남이네
이 맘을 어쩌나
이 맘을 어쩌나
뺏긴 이 맘을 어쩌나
첫눈에 반해버린 당신
꿈꿔오던 사랑
장거리 미남이든
단거리 추남이든
난 이제 중요치 않아
되돌릴 순 없어
뺏겨버린 내 마음
나를 사랑해줄 내 당신
이 모습 어떻게 하나
장미단추 장미단추
장거리 미남일 줄이야
장미단추 장미단추
단거리 추남이네
이 맘을 어쩌나
이 맘을 어쩌나
뺏긴 이 맘을 어쩌나
당신은 나의 전부
날 꽉 안아줘요
생의 한번뿐인 내 사랑
영원히 함께할게요
장미단추 장미단추
장거리 미남일 줄이야
장미단추 장미단추
단거리 추남이네
이 맘을 어쩌나
이 맘을 어쩌나
뺏긴 이 맘을 어쩌나
온동네 소문 났던
천덕꾸러기
막내아들 장가 가던 날
앓던 이가 빠졌다며 덩실더덩실
춤을 추던 우리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들
많이 컸지요
인물은 그래도 내가 낫지요
고사리 손으로 따라주는 막걸리 한잔
아버지 생각나네
황소처럼 일만 하셔도 살림살이는 마냥 그 자리
우리 엄마 고생시키는
아버지 원망했어요
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가슴에 대못을 박던
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아장아장 아들 놈이
어느새 자라
내 모습을 닮아버렸네
오늘따라 아버지가 보고싶어서 그날처럼
막걸리 한잔
아버지 우리 아들
많이 컸지요
인물은 그래도 내가 낫지요
고사리 손으로 따라주는 막걸리 한잔
아버지 생각나네
황소처럼 일만 하셔도
살림살이는 마냥 그 자리
우리 엄마 고생시키는
아버지 원망했어요
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가슴에 대못을 박던
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1) 이도 저도 못 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 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 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시간은 우리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와 왔던길을 바꿀수 있나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2) 이도 저도 못 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 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 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시간은 우리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와 가는 길을 멈출 수 있나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눈물이 말하네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